사회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 댁(宅)내장비 비정상작동 지속 발생
장비고장ㆍ천재지변ㆍ원인불명 주요인 대책 시급
전국 평균 18%…울산 대상자 보급률 10% 저조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1/22 [19:30]

 울산지역 노인과 장애인에게 보급되는 댁(宅)내장비가 지속적으로 비정상작동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댁내장비는 독거노인ㆍ장애인의 응급안전서비스로 화재ㆍ가스감지센서 등 각종 센서장비를 집내에 설치해 문제발생시 게이트웨이 통해 응급안전 정보를 소방서ㆍ지역 센터로 실시간 응급상황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댁내장비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신청 대상자 대비 보급률은 10%에 그쳐 보급률 향상 및 안전 보장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6월 기준)까지 노인과 장애인에게 보급된 댁내장비의 비정상작동 건수는 각각 191건 47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 이후 발생한 비정상작동 23건(노인ㆍ장애인)으로 세부사유를 보면, 장비고장, 천재지변, 원인불명 등 나타나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댁내장비 보급 및 비정상작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울산지역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신청 대상자는 노인 7천403명, 장애인 525명 등 모두 7천928명이었다. 이 중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이용자는 노인 652명명, 장애인 194명 등 총 876명으로 집계됐고 보급률은 10.7%에 그치고 있다.


울산은 전국 평균 18.9%에도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림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이 전체 신청대상자 5명 중 1명이 채 되지 않고 있다.
현재 정부는 응급상황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등의 안전을 보장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지만 보급률은 10%가 채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보급된 댁내장비의 비정상작동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비정상작동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점검 대책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응급안전알림서비스가 필요함에도 제대로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고려한 보급률 확대 방안도 마련이 시급하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1/22 [19:3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