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 돕기 꽃 나눔 캠페인을 하고 있다. © 편집부 |
|
농협 경남 밀양시지부는 13일 시지부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화훼농가 돕기 꽃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최근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꽃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에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시지부는 이날은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초콜릿 등을 나누는 발렌타인데이의 의미 있는 날로 관내 지점과 출장소, 농ㆍ축협, 계열사 등에서도 꽃 나눔 행사를 함께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친구와 연인에게 꽃을 함께 나눠 사랑의 마음을 전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시름에 젖은 화훼농가 주름이 활짝 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손영희 지부장은 "이날 캠페인을 통해 꽃을 받는 고객들의 밝아지는 표정에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꽃 소비가 조금이나마 늘어나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