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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희 명창, 제자들과 동초제 연창회
오는 22일 `사백연가(詞伯連歌) - 동초의 길을 잇닿다` 선보여
기사입력  2020/02/13 [16:50]   뉴시스
▲ 장문희 명창   


`괴물 소리꾼` 장문희 명창(44ㆍ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수석)이 문하생들과 연창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사백연가(詞伯連歌) - 동초의 길을 잇닿다`를 선보인다.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동초제 심청가를 들려주는 자리다. 동초제는 국립창극단 초대 단장을 지낸 동초(東超) 김연수(1907~1974) 선생의 호를 따서 만든 판소리 유파다. 


장 명창을 비롯 김연수가 닦아놓은 길을 따르는 후학들이 동초제 혹은 김연수제 `심청가`를 연창하며 선조의 정신을 이어 받는 자리다.


장 명창은 지난해 말 동초제 심청가를 담은 음반 `심청가`를 내놓기도 했다. 


심청가는 효녀 심청이 눈 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석에 몸이 팔려 바다에 몸을 던졌다가 옥황상제의 명으로 다시 환생,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다는 내용이다. 심청가는 심청의 탄생, 심봉사 눈을 뜨는 대목 등으로 전개된다.


특히 동초제는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한다. 동초제 심청가의 사설과 가사 전달이 명확한 이유다. 너름새(발림)가 정교하고 부침새(장단)가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김연수는 판소리 노랫말 정리에도 힘 썼다. 이른바 `창극 판소리`라는 창법으로 판소리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을 듣는다. 동초제 명창은 김연수-오정숙-이일주 그리고 장문희로 이어지고 있다. 


장 명창은 "잘 보존하고 다듬어 지키겠다. 가야만 하는 길이기에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장 명창이 2004년 전주대사습에서 장원을 차지했을 때 그녀의 나이는 불과 스물아홉 살이었다. 이 전주대사습이 끝난 뒤 주최 측은 명창부 출전 자격을 만 30세 이상으로 바꿔버렸다. 


유성들의 무리를 목격하듯 환희와 절절함이 동시에 배어 있는 목소리. 장 명창의 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듣고 마는 이는 없다고 했다.


이날 장 명창과 그녀가 애써 키우고 있는 제자들인 박성희, 정지우, 김유정, 김나영, 조혜진, 박수현 등 총 7명의 소리꾼이 5시간가량 걸리는 심청가를 나눠 완창한다.


고수로 조용수, 전준호가 나선다. 국악평론가 윤중강이 사회를 본다. 장문희판소리연구소와 동초제판소리보존회와 주최, 주관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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