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구청장 군수협의회는 13일 남구에서 2월 구청장 군수협의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구청장 군수협의회(회장 정천석 동구청장)는 13일 남구에서 2월 구청장 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인 정천석 동구청장과 박태완 중구청장, 이동권 북구청장, 이선호 울주군수가 참석했으며 남구에서는 김석겸 부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1월 전북 순창에서 열렸던 전국구청장ㆍ군수협의회 제4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나왔던 안건을 공유하고 울산협의회에서 추진할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격리생활중인 우한 교민과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해당 지역 주민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지역이 품다` 캠페인에 울산에서도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울산지역 기초단체장들이 SNS를 통해 격려 메시지를 전파하고, 울산지역 특산물을 전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각 구군의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울산광역시구청장군수협의회는 매월 1회 정례회를 갖고 각 구ㆍ군간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각 구군간 공동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