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구광렬 울주군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울산시의회 제공)   © 편집부

 4ㆍ15 총선 울주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구광렬 예비후보가 울산 산재모 병원의 음압시설 설비와 실버산업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구 후보는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최근에 발생한 `신종 코로나` 처럼 특수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비해 울산 산재모 병원에 음압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음압입원실을 포함한 음압관련시설들이 초공사 설계에서부터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음압시설을 갖춘 의료운이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며 "이런 설비는 인구 숫자로만 따질게 아니라 울산처럼 산업시설이 밀집돼 있는 지역을 고려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종 코로나 같은 감염병이 울산 산업체에서 발생하면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치명타가 될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또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울주군에는 다양한 실버산업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어르신 중심의 장기적인 비전을 구상하고, 실버세대를 위한 먹거리와 서비스 기준을 제도화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고도로 전문화된 선도기구를 앞세워 사회보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