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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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4개월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또 노옥희 울산교육감도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중하위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천명(광역 시도별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1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의 지지율이 27.9%로 조사됐다.
송 시장은 지난해 12월 28.9%(17위)의 지지율 대비 1% 하락했다.
송 시장은 2019년 10월 지지율은 33.5%(16위), 11월 32.1%(16위)로 4개월 연속 최하위권에서 맵돌고 있다.
더욱이 송 시장이 하위권에서 탈피하는 이유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이 일파마파로 번지면서 직무수행 평가가 낮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광역시장별로 광주 이용섭 시장(57.5%) 1위, 대구 권영진 시장(48.8%) 2위, 서울 박원순 시장(44.1%) 3위, 세종 이춘희 시장(40.1%) 4위, 대전 허태정 시장(39.5%) 5위, 인천 박남춘 시장(37.2%) 6위, 부산 오거돈 시장(30.6%) 7위, 울산 송철호 시장(27.9%)이 8위를 기록했다.
전남 김영록 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이 65.5%로 한 달 전 12월 조사 대비 1.8%p 오르며 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0%p 오른 59.9%로, 이용섭 광주시장은 0.4%p 오른 57.5%로 지난 12월 대비 순위 변동 없이 각각 2위ㆍ3위를 기록했다.
◆ 노옥희 울산교육감 중하위권
같은 기간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12위를 차지했다.
노 교육감은 지난해 12월에도 12위에 머물렸고 올해 1월에도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노 교육감은 전년 동월대비 지지율에서는 0.7% 상승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해 10월 지지율 36.7%(12위), 11월 36.5%(13위), 12월 36.4%(12위)를 차지했다.
전남 장석웅 교육감의 지지율이 53.7%로 12월 조사 대비 1.7%p 오르며 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1%p 오른 52.1%로 2위를 유지했고,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9% 오른 49.2%로 지난 달 톱3에 진입 후 3위를 유지했다.
이어 광주 장휘국 교육감(45.4%)이 세 계단 오른 4위, 한 계단 내린 충남 김지철 교육감(42.9%)과 한 계단 내린 제주 이석문 교육감(42.9%)이 공동 5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시교육감별로 보면, 광주 장휘국 교육감(45.4%)이 1위, 대전 설동호 교육감(42.7%)이 2위, 대구 강은희 교육감(41.6%)이 3위, 서울 조희연 교육감(37.7%)이 4위, 울산 노옥희 교육감(37.1%)이 5위, 부산 김석준 교육감(35.7%)이 6위, 세종 최교진 교육감(35.4%)이 7위, 인천 도성훈 교육감(30.9%)이 8위를 기록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