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초등학교는 울산사진협동조합으로부터 졸업생들의 졸업앨범을 무상으로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주전초등학교) © 편집부 |
|
울산 주전초등학교(교장 박영옥)는 울산사진협동조합(이사장 김택수)으로부터 졸업생들의 졸업앨범을 무상으로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사진협동조합은 2017학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주전초 졸업생 전원에게 졸업앨범을 기부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그 일환으로 3년 연속 졸업앨범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번 재능 기부로 인해 주전초 제74회 졸업생 11명 전원에게 졸업앨범이 전달됐고 울산사진협동조합은 사회 공헌과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었다.
박영옥 교장은 "대부분의 큰 학교에서는 촬영기사가 함께 하며 앨범을 만들고 있지만, 농어촌의 소규모 학교에서는 앨범 제작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행히 졸업앨범 기부 덕분에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을 작품으로 남길 수 있어 무척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울산사진협동조합 김택수 이사장은 "졸업 앨범 제작 환경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의 교육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교육 기부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