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4개교에 `현관 앞 학생신발장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학생신발장 설치사업은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으로 2018년부터 학생 편의시설 확충방안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각 교실 복도에 설치돼 있던 것을 학교 주출입구인 현관 앞으로 신발장을 배치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총 39개교에 8억2천408만원을 예산지원했고 지난해 2회 추경에 올해 반영 예정이었던 14개교를 조기 편성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은 가방도 부담스러운데 신발주머니까지 들고 다니고 중고등학생은 교실까지 맨발로 다녀 불편함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중심의 편리한 시설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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