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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종료 직전 결승골 허용…고베에 패
 
뉴시스   기사입력  2020/02/20 [16:35]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 이니에스타(스페인)가 버틴 빗셀 고베(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수원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고베와의 대회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45분 후루하시 쿄고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자격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수원은 고베의 매서운 공격에도 잘 버텼지만 종료 직전 한 방을 막지 못했다. 고베는 2승을 거둬 G조 1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1패다.


이날 시선은 16년 만에 수원을 찾은 이니에스타에게 쏠렸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2002년부터 줄곧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 뛰다가 2018년 일본 J리그에 진출했다.


이번이 두 번째 수원 방문이다. 이니에스타는 2004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적이 있다. 당시 수원에 0-1로 패했다.


이니에스타는 수원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지만 경기 막판 결승골의 시작이 된 전방 패스로 인상을 남겼다. 주장 완장을 차고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고베는 이니에스타 외에 토마스 베르마엘렌(벨기에), 더글라스(브라질) 등 화려한 스타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다.


이니에스타와 더글라스는 풀타임을 뛰었고, 베르마엘렌은 전반 45분만 소화했다.


수원은 주장 염기훈을 중심으로 지난해 K리그 득점왕 타가트와 김민우, 홍철 등 주축들이 나섰다.


고베 공격의 열쇠인 이니에스타 봉쇄는 비교적 잘 됐지만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고전했다. 볼 점유율에서 35%-65%로 크게 뒤졌다.


고베는 후반 45분 왼쪽 측면에서 사카이 고토쿠가 올린 크로스를 후루하시가 몸을 날리며 슈팅으로 연결해 수원의 골네트를 갈랐다. 이로써 K리그 네 팀은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1승1무2패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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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0 [16:3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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