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종 코로나 확산…시교육청 긴급대책 회의
손소독제ㆍ마스크ㆍ체온계 감염예방 필수물품 비치 철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2/20 [16:54]

 

▲ 울산시교육청은 인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발생으로  20일 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편집부


울산시교육청은 인근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발생으로  20일 교육감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에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인근 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므로 위기대응을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을 대비한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가 봄방학기간이므로 학원에 대한 방역강화를 안내하고 손소독제, 마스크, 체온계 등 감염예방 필수물품 비치에 대한 현장 지도ㆍ감독을 철저하게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무엇보다 조기에 환자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을 시, 등교 전 미리 학교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 할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위기경보 수준이 아직 `경계`단계이지만 `심각`수준에 준해 위기를 관리하기로 했다.


관내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확진자 거주지 및 체류지역 인근 학교에 대한 휴업ㆍ휴교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확진자 발생시 접촉자 격리시설을 지정, 사전점검을 벌이고 휴교시에는 담임교사가 전화와 SNS등을 통해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과제 수행을 통한 자가자율학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당국, 유치원연합회, 학원연합회 등 분야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교실 내 발열체크를 교문 앞 발열 체크로 전환하는 등 학교 내 감염병 대응을 강화한다.


또 보건교사가 감염병 초동대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수업을 잠정 배제하고 학교 소독 지침에 따라 학생들의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수시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학원에 대해서는 그동안 7차례 공문을 발송해 행동지침을 안내했고 대비체계에 대한 점검 강화와 더불어 학원관계자에 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문자 전송을 통해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5억9천600만원이 교부됨에 따라 학교운영비로 사전에 방역물품을 준비한 일선학교에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2/20 [16:5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