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ㆍ경북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고속철도(KTX) 울산역이 속해 있는 울주군도 초긴장 상태이다.
또한 이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도 언제 회복될지 불투명하다. 이에 울산시 울주군이 신종 코로나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공급에 나섰다.
긴급 융자의 지원 규모는 약 82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의 대출금 이자차액보전금 3%를 2년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울주군 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상담 및 접수할 수 있다.
또 군은 지난 달 28일부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업체당 최대 6천만 원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차액보전금 2.5%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문의 및 접수는 울산신용보증재단으로 하면 되고 자금이 소진되면 접수 마감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신종 코로나로 인한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설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신종 코로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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