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국회의원(울산 울주)이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코로나19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했다.
강 의원은 이날 "울산의 경우 소상공인지원센터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관내에 1개만 운영되고 있어, 정책수요에 대응이 늦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기존 주력산업 침체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역경기 위축 타파 및 유망업종, 기술창업 중심의 붐을 일으키기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추가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오는 5월부터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자가측정 대행업체를 구하지 못한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들이 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산업부와 중기부가 나서서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환경부와 관련 문제를 협의하고 해소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또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제적인 이슈에 대비한 글로벌 가치사슬을 재편성하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며, "유턴기업을 늘리기 위해 지원 확대 및 획기적인 규제완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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