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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 때와 달라진 中 영향력…코로나19로 세계경제 휘청"
 
편집부   기사입력  2020/02/24 [15: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공급망을 위협하면서 글로벌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3년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세계 경제는 상대적으로 큰 타격을 받지 않았지만 17년이 지난 지금 중국 경제의 규모와 영향력이 달라졌다.


중국의 소비와 생산력은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 세계 제조업체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중국 공장 노동자들의 업무가 장기간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노동조합은 중국 부품이 부족해지면 미시간주와 텍사스주 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공장의 생산라인이 느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른 기업도 사정은 같다고 WSJ은 전했다.


방글라데시 치타공의 청바지 제조업자 모스타피즈 우딘은 중국으로부터 원단을 구하지 못해 여성 청바지 10만벌의 주문 기일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그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저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WSJ은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를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이라고 우려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충격을 받은 한국 기업으로 현대차와 아시아나항공을 예로 들었다.


중국 부품에 의존하는 전자제품 생산업체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로 사이토 NLI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일본의 대중국 수출이 전분기 대비 7% 감소하리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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