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채익(울산 남구갑) 의원이 지역구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한다.
이채익 의원은 2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갑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원자력산업 부흥, 울산테크노산단 100% 가동, 지상통합파이프렉 구축, 옥동 군부대 이전, 종하체육관 신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 집권 이후 경제와 안보, 외교 등 국정의 모든 분야가 곤두박질치고 있다"며 "이 시점에 전염병까지 확산되면서 국민 생활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제 출마 선언이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이같은 무능한 정권,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집권당을 심판하기 위해 더 시간을 늦출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청와대와 민주당 정권의 추악한 선거공작에 처절하게 속았다"며 "울산시민의 소중한 주권이 비참하게 유린당했고 지역 자유민주주의가 통째로 짓밟혔다"고 강조했다.
또 "제21대 총선에서 우리를 분노케 한 민주당을 심판하고 그 죄를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국회의원으로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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