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7일 울산농협본부ㆍ울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학교 텃밭 보급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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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27일 울산농협본부ㆍ울산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텃밭 보급에 나선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날 접견실에서 `학교 텃밭 보급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물(작물)과 농업에 대한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 생태감수성을 키우고 농업 및 농촌의 사회공익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텃밭 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대상으로 시범학교를 선정ㆍ운영한다. 울산농협본부는 시범학교에 총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텃밭관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텃밭이 없는 학교는 시멘트, 콘크리트 바닥 등 설치에 제약이 없는 뜬밭(상자밭)을 설치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학교 텃밭 업무협약은 학교 생태교육을 위해 3개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상호 협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학생들이 식물 재배 경험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책임감 증가는 물론 식생활습관 개선 및 다양한 진로교육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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