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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청사 식당 점심 분산 배식시간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식당 내 대화 최소 당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2/27 [18:15]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울주군은 청사 직원식당의 점심 배식시간을 국별로 나눠 배식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다음달 2일부터 오전 11시50분과 12시20분 두 번에 나눠 분산 배식기로 했다.
군은 구내식당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평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식사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오는 3월 2일부터 국별로 두 번에 나눠 배식할 예정이라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군은 식당 이용자들에게 식당 내에서 대화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뿐만 아니다. 청사 내 탁구장과 체력단련실은 27일부터 폐쇄했으며 직장 동호회 활동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군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같이 대응에 나섰다.
지난 26일 복지분야 대응과 대책에 이어 지역 사회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로 돌입했다.


울주군은 울산축산농협과 협조 아래 27일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읍ㆍ면 주거밀집지역 내 도로 등 소독을 하기로 했다. 군은 매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4억2천700만원을 편성하고 8개 방제단을 울산축산농협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16일 경기도 파주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매일 축산농가 소독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 지난 22일 신종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사회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8대(방역요원 8명)로 주 4회 소독을 실시하며 매주 수요일은 축산농가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제외하기로 했다.


또 울주군 서생면에 있는 간절곶 드라마세트장을 이날부터 사태 종료 시까지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로 세트장 이용객이 눈에 띄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예약건 모두가 취소돼 앞으로도 운영이 힘든 점을 감안한 것이다.


울주군은 간절곶 드라마세트장 본관을 오는 6월 16일까지 민간업체에 임대한 상태다. 이번 사태로 사용하지 못한 기간까지 울주군은 연장해 주기로 했다.
앞서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은 월 1회에서 2회(매월 2,4째주 금요일)로 확대한 바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바이러스 박멸을 위해 보건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군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신종 코로나 극복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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