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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물품 부족 우려…韓처럼 되기에는 늦어"
 
편집부   기사입력  2020/03/23 [16:21]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물품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처럼 신속하게 대규모 검사를 하기에는 이미 때를 놓쳤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당국자들은 병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제한적으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테스트 키트와 주요 의약품 공급이 부족해서다.


미국 관리들은 코로나19를 억제하려고 광범위한 검사를 진행한 한국의 전략을 따르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말한다고 NYT는 전했다. 대신 가장 증세가 심각한 사람을 가려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확진자가 1600명을 넘어선 워싱턴주의 상황도 심각하다. 워싱턴주 야키마에 위치한 버지니아 메이슨 메모리얼 병원의 최고의료책임자는 오는 4월8일이면 인공호흡기가 고갈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터 게이너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은 CNN 인터뷰에서 일부 지역은 인공호흡기, 마스크를 포함한 물품을 지원받으려면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모든 주가 같은 것을 원하면서 수백건의 요청이 들어온다"며 "전국 단위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금 당장 이런 것들이 필요 없다면, 당신은 명단에서 살짝 아래쪽으로 밀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근거로 기업에 해당 물자 생산을 명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DPA는 비상시 대통령이 민간 기업에 필수 물품 생산을 강제하도록 한 법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DPA를 발동한다고 밝혔지만 아직 DPA를 활용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지 않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포드,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의 인공호흡기 생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취지로 트윗했다. 그는 "자동차 업체 경영진들이 해보라. 당신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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