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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이사 "재연기는 어려워…1년 말고 2년 연기해야"
 
편집부   기사입력  2020/03/24 [16:08]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을 둘러싸고 `1년 연기론`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사는 2년 연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년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수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4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다카하시 하루유키(高橋治之) 도쿄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 이사는 이 매체의 취재에 응해 "`운동선수 퍼스트` 보다 `인류 퍼스트`다. 1년 후에도 감염이 종식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경계했다. 그러면서 "재연기는 어렵기 때문에 2년 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앞으로 4주 내로 연기를 포함해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도쿄올림픽은 사실산 연기 수순에 돌입했다. 


특히 세계육상연맹이 내년 8월 열리는 육상세계선수권 대회 일정 변경을 검토하면서 `1년 연기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23일 딕 파운드 IOC 위원도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다카하시 이사는 "향후 남반구에서도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어 1년 연기는 낙관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계 전체에서 감염 확산이 종식된 후 개최해야, 바이러스에 이긴 후 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는 30일 조직위원회 이사회에서도 이러한 의견을 피력할 전망이다. 


그는 도쿄올림픽 1년 연기론이 부상하기 전부터 연기론을 주장해왔다. "내년 스포츠 일정은 이미 굳혀졌다. 2년 연기가 (일을 진행하기에) 매끄럽다"고 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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