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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르간 콩쿠르` 접수, 한달 연장…5월 30까지
기사입력  2020/03/25 [17:30]   편집부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이 `제1회 한국 국제 오르간 콩쿠르`의 1차 서류접수 기간을 4월 30일에서 5월 30일로 1개월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유럽 전역과 미국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참가자들에게 서류전형 지정곡 녹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파이프 오르간은 악기의 특성상 개인이 소유하기 어렵고 음악대학이나 성당 및 대규모 공연장에 설치돼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유럽 지역 일부에서 의료 및 생필품 구매 등의 활동 외에 통행 및 외출이 제한됨에 따라 일부 참가자들이 악기 접근의 어려움을 이유로 서류 접수 기간 연장을 요청해왔다. 


한편 서류심사에 필요한 지정곡은 2곡으로 바흐 6개의 트리오 소나타 중 1곡의 빠른 악장과 느린 악장, 낭만시대의 작품 중 1 곡(7~10분)을 연주해야 한다.


연주파일은 음원이나 동영상(wav, mp4 등)으로 제작해야 하고, 참가신청서에 파일을 녹음한 날짜와 오르간 장소, 오르간 음색 목록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제출하는 파일에 수정 및 변형이 있거나 연주자를 암시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실격처리된다.


오르간 콩쿠르 참가 자격은 1988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에 한해 국적에 관계없이 참가 가능하다. 6월 중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를 거쳐 9월22일 본선 1차, 9월 23일 본선 2차 경연이 열린다. 결선 진출자는 9월23일에 발표된다. 같은 달 25일 결선이 열리며, 26일 시상 및 갈라 콘서트로 마무리된다.


콩쿠르 1위 수상자에게는 8천달러의 상금과 향후 2년간 롯데콘서트홀의 기획공연 출연기회가 주어진다. 2위 수상자에게는 5천달러(오르간 제작사 리거사 후원), 3위 수상자에게는 3천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현대음악 연주와 해석에 있어 탁월한 실력을 보인 참가자에게 작곡가 박영희의 이름을 딴 `박영희 특별상`을 수여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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