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25일부터 27일까지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후보도서 선정 시민추진단 회의`를 온라인 화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울산, 올해의 책`사업은 시민과 울산지역 공공도서관 사서, 시민 등이 추천한 후보도서 중에서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 문화행사 사업이다.
앞서 울산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공도서관 사서와 시민들에게 후보 도서를 추천 받았으며 `후보 도서 선정추진단`을 구성해 분과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10권의 1차 후보 도서를 선정했고, 다독자 등으로 구성한 `시민추진단`이 분과별 5권의 2차 후보도서 선정을 준비 중이었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울산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시민추진단 2차 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화상회의를 통해 선정된 2차 후보도서는 홈페이지, 블로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온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책읽는 울산, 올해의 책`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 상황 안에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서 시민들에게 이전의 일상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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