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5일 사단법인 복주리(대표 장종지)와 함께 선암다함께돌봄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선암커뮤니티센터 2층(남구 산업로339번길 17)에 약 20평 규모로 조성되는 선암다함께돌봄센터는 정원 20명 규모로 오는 5월부터 이용 아동을 모집한다.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와 놀이, 숙제지도, 간식지원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위탁운영 선정은 지난달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운영자 중,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선정됐다.
사단법인 복주리 대표 장종지는 "지역 내 아동복지를 실천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가정 내 양육만으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며 "남구는 공적 돌봄서비스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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