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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삶 만족도` 부산ㆍ경남보다 높은 편
동남지방통계청 `2019년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민 생활실태` 발표
기사입력  2020/03/25 [20:10]   김지은 기자


울산시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인근 부산이나 경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대수명, 1인당 국내 총생산(GDP), 사회적 지원, 자율성 등이다.  


동남지방통계청은 25일 `2019년 지역민 생활실태와 의식` 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울산시민이 느끼는 삶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34점으로 전국 평균인 3.33점은 물론, 부산(3.21점)과 경남(3.33점) 보다 높다고 전했다. 


지난해 울산 시민의 삶의 만족도는 2018년(3.40점)과 비교해 0.06점 하락한 반면, 10년 전인 2009년(2.88점) 보다는 0.46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3.37점으로 남성보다 0.05점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10대에서 삶의 만족도가 가장 높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삶의 만족도가 낮았다. 


교육수준이나 계층의식(사회ㆍ경제적 지위), 소득ㆍ소비생활, 고용안정성 등은 대체로 삶의 만족도와 정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회신뢰도와 기부ㆍ자원봉사활동 경험, 문화ㆍ여가 경험 등도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울산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교육수준별 삶의 만족도 차이가 가장 적으며, 초등학교 졸업 이하와 대학원 석사과정 이상을 제외하고는 전국ㆍ광역시 평균보다 교육수준별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의 안정성도 울산(61.2%)이 부산(58.8%), 경남(56.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과 가정생활의 우선도는 울산(43.2%)이 전국 평균(44.2%)은 물론 부산(44.8%), 경남(45%)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1년 전보다 가구 부채가 늘었다는 응답은 24.3%로, 가구소득이 `증가했다`는 응답인 14.1%보다 훨씬 높았다. 


내년 가구의 재정상태가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울산(30.0%)이 전국 평균(22.2%)은 물론, 부산(26.5%)ㆍ경남(27.3%) 보다도 높았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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