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오디션 분야는 클래식 부문(피아노ㆍ성악ㆍ현악ㆍ관악)과 국악 부문(성악ㆍ국악기), 무용 부문(발레ㆍ현대무용)의 3가지다. 각각 대학생(학부)과 중ㆍ고등부로 나눠 선발하며, 응모자격은 대학생은 1, 2, 3학년, 중ㆍ고등학생은 예술 중ㆍ고등학교 및 일반 중ㆍ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이나 만 17세 이하(고3 연령)의 홈스쿨링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까지의 등록금 전액과 매 학기 학습지원비가 지원된다. 국내ㆍ외 국제 콩쿠르 참가 경비, 해외 우수 대학 및 예술단체 진출 시 체재비 등이 지원되며, 국내ㆍ외 콩쿠르 수상에 따른 포상도 이뤄진다.
클래식 전공 장학생들은 유명 교수진을 통한 지도와 예술의전당 등 대형 무대 연주 경험, 다양한 자선연주회 참여 등 폭넓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드림 앙상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서류와 예심 영상 제출(유튜브 등 인터넷 업로드 후 링크 제출)은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재단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11~14일 실기 오디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재단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등 현 보건 상황이 5월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심사방식 변경 등 오디션 참가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공정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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