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6일 울산시설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대왕별 아이누리 `중장기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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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6일 울산시설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대왕별 아이누리 `중장기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정부의 `포용국가 아동정책` 및 `교육부`의 누리과정 개정에 발맞춰 자유놀이 공간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
울산시는 용역을 위해 지난 1월 어린이놀이단 `어깨동무씨동무`(대표: 편해문)와 계약을 체결하고 이용 아동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2개월의 과업기간을 거쳤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단일놀이터에서 복합놀이터로 놀이공간 확장, 수직놀이에서 수평으로 놀이흐름 다양화, 동적인 요소 및 주변 특색을 반영한 특화된 놀이터로의 개선 등을 제안했다.
세부내용으로 ▲흙산놀이터(3등성) ▲돛단배전망대 ▲생태놀이(횡단) 시설 ▲유아 놀이집 설치 등이 있으며, 바닥분수ㆍ모래놀이터 기능 보강, 그늘막 조성을 위한 환경 개선 등이다.
울산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이미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중단기 개선안을 마련하고 4월 초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왕별아이누리는 지난 2018년 7월 개관 이후 입장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놀이연구사 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놀이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놀이숲으로 새단장한 대왕별 아이누리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울산의 공공 놀이시설로서 모범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ㆍ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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