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이 청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청년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구청은 최근 `울산광역시 동구 청년정책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동구지역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정책 수요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청년 맞춤형 정책 수립의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이와 함께 동구 청년정책협의체 구성을 추진중이다. 동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3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동구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30명을 모집중이다.
동구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 정책 관련 의견수렴 및 모니터링, 청년문제 발굴 조사 및 개선방안 모색,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위원들은 주거ㆍ생활, 일자리, 교육ㆍ복지, 문화ㆍ예술 등 4개의 분과로 구성해 청년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정책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청년이 처한 현실을 파악해 다양한 정책적 수요를 구정에 반영하여 지역사회의 미래 주인공인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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