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중권 전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26일 오후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범수 울주군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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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중권 전 바른미래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미래 통합당 울주군 서범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신장열 전 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보수 대통합`을 강조한데 이어 보수층에 기반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권 전 부위원장이 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울주군 총선 전체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권중권 전 바른 미래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26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7명의 동지들과 함께 미래통합당 서범수 울주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권 전 부위원장은 "저와 517명의 동지들은 미래통합당 입당을 결정했다"며 "무능 경제와 무능 안보로 비상시국에 놓인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보수 대통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당 구도로 인해 여러모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제 3의 길`을 목표로 묵묵히 걸어왔다고 자부하지만, 국가적 위기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중도우파 통합정당의 일원으로서 국민과 함께 분열과 갈등을 넘어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전 부위원장은 "자유시장 경제의 대원칙을 굳건히 지켜 저성장의 늪에 빠진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데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겠다"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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