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산 공개 대상 공직자 81명의 신고 재산 평균이 7억4천350만 원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장, 부시장, 시의원, 구청장ㆍ군수, 구ㆍ군 의원, 공직유관단체장 81명의 `2020년도 정기 재산 변동 사항`을 26일자 관보 및 공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기 재산 등록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 변동 사항을 2020년 3월 2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개 대상자 81명의 신고 재산은 평균 7억4천350만 원으로 이중 45명은 재산이 증가했고 36명은 감소했다.
재산 증가 요인은 개별공시지가, 주택 공시가격 등 가액 변동 상승과 급여 저축 등이며, 감소 요인은 생활비 지출 및 금융채무 증가 등이다.
공개 대상자 81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안수일 울산시의원이며 30억8천697만원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박태환 중구청장(26억8천45만원), 박정옥 울주군의원(26억5천194만원), 홍유준 동구의원(24억6천16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송철호 시장은 24억3천23만원으로 공개 대상자 중 5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반면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김성록 울산시의원(-4천333만원)으로 나타났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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