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지난 28일 삼문동 사랑채 아파트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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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네 번째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완치판정을 받고 지난 28일을 퇴원했다고 밝혔다.
이 완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20대 여성으로 지난달 27일 가래 증상으로 27일 밀양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 결과 28일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치료 중 증상이 호전돼 지난 26일과 27일 24시간 간격 두 차례에 걸친 검사(PCR)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 퇴원했다. 이로써 지난 28일 밀양에는 밀양 5번(경남 73번) 확진자 1명만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자가격리는 3명, 검사중 6명, 검사결과 음성이 694명이다.
이는 지난 4일 다섯 번째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전 행정력을 동원한 코로나19 차단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현재 유럽ㆍ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유학생과 여행객들에 의한 확산이 우려된다며 "정부의 특별입국 절차에 따라 해외 유입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는 만큼 매주 금요일을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의 날`로 운영하는 등 취약지역 집중 방역 소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위생소독 생활화"를 당부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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