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북ㆍ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내달 1일을 시작으로 관내 공립학교 교원의 정기승급 업무를 직접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지원센터는 매월 휴직, 타시도 파견ㆍ전입 등으로 승급이 제한되는 교원을 제외한 공립 240개교 9천여명의 교원 중 정기승급 대상자를 산정하고 오류자를 파악하는 등 전 승급 과정을 검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일선 학교에서 시행되던 교원 정기승급에 대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교원인사 업무에 대한 전문성이 제고될 전망이다.
또한, 교원 전보로 인한 승급 누락 및 학교별 인사 담당자의 상이한 업무 처리 방식으로 야기되는 정기승급 과정의 문제점도 교원인사 데이터 활용과 업무 담당 부서의 일원화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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