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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혜경ㆍ김형수씨 모자, 강북교육청에 면 마스크 전달
아들 김형수씨 첫 월급 마련…구매한 마스크 응원 메시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3/29 [17:10]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엄혜경씨와 아들 김형수(27)씨 모자(母子)가 강북교육지원청에 면 마스크 2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 편집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엄혜경씨와 아들 김형수(27)씨 모자(母子)가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에 면 마스크 2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모자는 울산에서 장애인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강북교육지원청을 찾아 직접 마련한 면 마스크 2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아들 김형수씨가 첫 월급으로 마련했다.


현재 울산 삼성SDI에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휠체어를 타는 중증(하지) 장애 어머니를 도와 평소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씨는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받은 첫 월급으로 중증장애를 겪고 있는 어머니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전해 주고자 어머니 엄혜경씨와 어렵게 마스크 200매를 구했다.


김형수씨와 어머니 엄혜경씨는 마스크 기부처를 찾던 중 장애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하고, 구매한 마스크를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해 강북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애 어머니를 둔 아들의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해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 받은 마스크는 울산 관내 특수학교 4개교 장애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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