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0년 식중독 예방ㆍ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식중독 신속대응 체계 구축 운영, 효율적 지도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ㆍ관리 철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3개 분야, 16개 과제다.
목표는 인구 백만 명당 식중독 환자수를 91명 이하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를 보면, 울산시는 울산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구ㆍ군 위생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신속대응 체계를 구축, 식중독 원인ㆍ역학조사반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식중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 보고 훈련과 현장 대응 모의 훈련을 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육회 취급업소, 학교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ㆍ진단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웨딩뷔페 등 대형 음식점 조리식품 식중독균 검사와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25개소에 손소독제 지원, 종사자ㆍ이용자 위생 교육, 그리고 봄ㆍ가을 신학기 대비 학교급식소 등 합동점검도 이뤄진다.
여름철 위생 취약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 점검, 중소판매장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 운영 실태조사,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ㆍ홍보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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