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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대여서비스
1인 1대 4시간 가능…당일 대여자 2일 후 재대여 가능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3/29 [18:02]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중구청이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편집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 중구청이 휴대용 방역소독기 무상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여는 주민등록상 중구 거주자면 1인 1대, 4시간까지 가능하며 당일 대여자는 2일 후 재대여할 수 있다.


중구는 지난 27일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총 26대, 동별 2대의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배치하고 코로나 상황 해제 시까지 대여하기로 했다.
이번 방역소독기 무상 대여서비스는 코로나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 및 주요시설은 중구보건소, 시설물 담당부서 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통해서 방역을 실시하고있다.


특히, 영유아ㆍ독거노인 세대를 포함한 개별 취약가구에 대한 방역 필요성을 고려해 추진키로 했다.


방역소독기는 초미립분사시스템을 탑재해 살균 사각지대 없는 완벽한 방역이 가능하며 30분 이상 연속분사가 가능해 경제성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휴대용 방역소독기에 사용되는 소독약품은 무공해 살균소독수로 마스크, 장갑 등 기본적인 보호장구만 갖추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약품이다.


중구는 방역소독기 무상 대여서비스를 통해 방역취약지역 해소와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통한 구민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방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가 필요한 구민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대여 가능여부를 전화로 문의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또 중구는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를 선정해 우선 대여하는 한편, 방문소독 실시 및 예방수칙 설명, 건강상태도 확인할 계획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조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구민들께서도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울산 중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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