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통합당 울산시당이 울산시가 최근 시행하고 있는 對 시민 덴탈 마스크 공급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울산 통합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울산시가 배포하고 있는 덴탈마스크는 정부가 공급하고 있는 공적마스크(KF94, KF80)에 비해 우한코로나 등 전염성 질병차단 효과가 매우 부족하다"며"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년 전`KF80마저도 전염병 못 막는다`라고 발표한 자료에서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덴탈마스크는 KF94나 KF80보다 훨씬 저가의 소재를 사용한다"며 " 특히 공기정화기능의 필터, 미세먼지 제거, 전염성 질병차단의 효과가 극히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울산시는 우한코로나 전염병 차단효과가 확실한 공적마스크(KF94)는 구하지도 못하고, 전문가들조차 신종코로나 등 외부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미미하다는 덴탈마스크를, 그것도 중국에서 수입해 나눠주면서 생색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울산시당은 또"언론에 따르면 울산은 17개 광역시?도 중 공적마스크 공급이 전국 꼴찌로 전국 평균인 8.4명당 1개에 훨씬 못 미치는 10.6명당 1개인데다 특히 울산 북구의 경우 16.5명당 1개로 전국 245개 기초자치단체 중 꼴찌로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언론과 미래통합당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가 `울산시 공적마스크 공급 전국 꼴찌`라는 것을 추궁했기 때문에 그나마 그 정도로 나선 것"이라고 힐난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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