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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정상화` 외치던 트럼프 "경제는 2순위…생명이 우선"
 
편집부   기사입력  2020/03/31 [15:5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여파를 우려해 `부활절 정상화`를 거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는 2순위"라며 한 발짝 물러섰다.


백악관 공식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로즈가든에서 열린 태스크포스(TF)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혼란에 관해 "경제에 매우 안 좋다"면서도 "경제는 나에게 2순위다. 나는 우선 많은 생명을 살리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오는 4월12일 부활절을 기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셧다운`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가 안일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그의 부활절 정상화 시도는 2020년 재선 도전을 앞두고 경제 치적을 되살리려는 의도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그러나 이날 회견에선 한발 물러서며 "우리는 기본적으로 나라를 셧다운 시켰다. 사람들을 떨어뜨려 놓고, 사무실에서 일하지 않도록 하고, 그들이 비행기에서 함께 있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발언, 현재까지 행해온 셧다운 조치를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 경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하다. 우리 경제는 이 나라 역사상 가장 훌륭하다"며 "나는 3년 동안 (경제적으로) 위대한 일을 하다가, 이를 폐쇄해야 했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자신이 경제 손실을 감수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우리는 (경제를) 신속히 재건할 것이고, 결국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제는 매우 빨리 돌아올 것"이라고 반복해서 말했다.


재임 기간 중국과 러시아를 상대로 구축한 외교 관계도 거론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나라와 굉장한 관계를 맺어 왔다"며 "중국은 우리에게 훌륭한 것들을 보냈고, 러시아는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양의 의료장비를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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