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희망을키우는일터가 지난달 31일 동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쓰는 동구지역 자원봉사자에게 전해달라며 `행복도시락` 440개를 전달했다.
희망을키우는일터의 김용식 상임이사와 이진훈 센터장 등은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에게 "마스크 배부 작업으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4일치 도시락 440개를 기탁했다.
동구청은 울산시가 보내온 일회용 덴탈 마스크 50만개를 1인당 3매씩 포장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월4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월, 화는 오후 7시)까지 마스크 배부 작업을 하고 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많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애써주시는데 감사하고, 또 이런 봉사자들의 노고를 알아주고 동참해 주는 `희망을키우는일터`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키우는일터는 지난 2008년에 설립됐으며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직원으로 채용해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울산희망자전거,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주민의 삶을 향상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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