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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아름답게 `부산화장품공장` 본격 가동
부산서 직접 생산ㆍ개발ㆍ위탁 가능한 생산시설
소비자 신뢰 얻기 위해 `국제표준규격`도 인증
기사입력  2020/03/31 [16:32]   황상동 기자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준공한 부산화장품공장(기장군 일광면 소재)의 공장등록을 최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장가동을 앞두고 원활한 공장 운영을 위해 화장품 제조책임자와 품질담당자를 채용하는 등 공장 가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부산화장품공장은 부산에서 유일하게 공공기관(부산테크노파크)에서 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구축한 생산시설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으로 생산이 가능한 시설이다.


부산의 대다수 중소 화장품 기업은 영세해 자체 생산시설을 마련하지 못하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 위탁생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소량생산이 어렵고 물류비와 개발비 등 기업에 부담이 되고 있다.


부산화장품공장 가동으로 이제는 부산에서 직접 생산에 참여하면서 제품을 개발하고 위탁 생산할 수 있는 화장품 생산시설이 구축돼 지역 중소 화장품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화장품공장은 그동안 국비와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기존 생산설비를 리모델링하고 제조ㆍ충전ㆍ포장 장비 등 20종을 새로 구축해 스킨로션ㆍ마스크팩 등 화장품 직접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부산화장품공장에 대한 이용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화장품국제표준규격(ISO22716)` 인증을 지난달 25일 취득한데 이어 앞으로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도 취득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역 내 화장품 기업들이 국내소비 위축 및 수출 중단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화장품 제조임가공비(제조수수료)를 오는 8월까지 20% 할인해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시는 지역 내 화장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4월에 ▲2020년 B-beauty 스타기업 육성 사업 ▲2020년 화장품뷰티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의 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공모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화장품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지역 내 화장품산업의 제조기반을 확립하고, 앞으로 화장품뷰티산업을 지역의 대표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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