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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몇 년 후 MLB 역대 최고 99번 될 수도"
美 디애슬레틱, 등번호 별 최고 선수 선정
역대 최고 99번은 강타자 `매니 라미레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3/31 [17:42]
▲ 류현진(33ㆍ토론토 블루제이스)    © 편집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ㆍ토론토 블루제이스)이 `99번`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역대 메이저리그에서 각 등번호 별로 상징적인 선수를 꼽았다.

 

류현진이 달고 있는 99번에서는 매니 라미레스(48)를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라미레스는 1993년부터 2011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등을 거쳤다. 통산 2302경기에서 타율 0.312, 2574안타 555홈런 1831타점을 기록했고, 12차례 올스타, 9차례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기사를 쓴 앤디 맥컬러프 기자는 "라미레스의 유산은 차베스 라빈(다저스 홈 구장이 위치한 지역)을 떠난 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학 시절 다저스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며 친구들과 야구계 최고 타자에 관해 논쟁했다. 나는 알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를 주장했고, 친구들은 라미레스라고 말했다. 우리는 라미레스의 다음 타석을 보고 결정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홈런을 날렸다"고 덧붙였다.


현시점에서 최고의 99번은 라미레스지만, 먼 훗날에는 류현진이 그 자리를 채울 가능성도 열어놨다.


맥컬러프 기자는 "몇 년 후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나 류현진이 라미레스를 대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뛸 때부터 99번을 달고 있다.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도, 지난해 말 토론토와 계약한 뒤에도 99번을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통산 126경기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박찬호가 달았던 61번의 대표 선수로는 리반 에르난데스가 선정됐다. 에르난데스는 빅리그 통산 178승177패 평균자책점 4.44를 올렸다.


이 외에도 데릭 지터(2번), 베이브 루스(3번), 루 게릭(4번), 푸홀스(5번), 칼 립켄 주니어(8번), 테드 윌리엄스(9번), 알렉스 로드리게스(13번), 로저 클레멘스(22번), 배리 본즈(25번), 마이크 트라웃(27번), 놀란 라이언(34번), 재키 로빈슨(42번), 행크 애런(44번) 등이 각 등번호를 상징하는 선수로 꼽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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