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노동당 울산시당 총선 후보자들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사진 왼쪽부터 동구 하창민ㆍ중구 이향희ㆍ비례대표 이갑용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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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5 총선에 나서는 노동당 울산시당 후보자 3명이 탈핵, 공공병원 설립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동구 하창민ㆍ중구 이향희ㆍ비례대표 이갑용 후보 등 3명은 지난달 3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날 "노동당 울산시당 1호 공약은 탈핵"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서 보듯 인간은 고도의 과학기술로도 자연의 섭리를 온전하게 통제할 수 없으며 핵은 감염병 재난보다 훨씬 더 파괴적인 재앙을 불러올 위험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40%로 확대하고 2035년까지 모든 핵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204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위한 기후위기 대응법 제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중교통 무상정책 실현과 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등을 공약했다.
또 울산 의료인력 강화와 울산공공병원 설립 추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외 안전한 교육,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기간제법과 파견법 폐지, 중대재해 기업처벌법과 위험의 외주화 금지법 제정을 제시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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