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임대료 감면을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
지원대상은 227개 중소 입주업체며,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분의 임대료를 30% 감면하는 방식이다. 감면금액 총액이 2억원 정도며 이는 전국테크노파크에서 실시하는 임대료 감면중에서 최대 규모다. 이번 지원대상에서 중견기업 및 대기업, 기관, 협회 등 규모가 있는 기업과 지원기관은 제외된다.
울산테크노파크 차동형 원장은 "정부의 착한임대료 운동에도 부응하면서 우리 지역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임대료 감면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 뜻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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