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일부터 상황 완화 시까지 주민들에게 휴대용 분무기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여대상은 200세대 이하의 공동주택(아파트ㆍ빌라 등) 관리실, 이ㆍ미용실, 카페, 음식점 등 소규모 집단 시설 사업주다. 개인주택 내부 방역용으로는 대여가 불가하다.
대여방법은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에 사전 전화 예약을 해 신청하고 수동식 분무기 1대, 살균소독액을 수령 후 4시간 이용 후 당일 반납하면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방역기 대여가 불가한 개인 주택 실내는 가정용 락스 10ml 정도를 찬물 990ml에 희석하여 신체접촉이 많은 손잡이, 탁자, 의자 난간 등을 닦아서 소독하면 실내 위생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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