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초등학교 교문 앞 한 미용실 원장의 재능기부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매월 5명에게 무료로 헤어커트 지원을 하고 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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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앙초등학교(교장 조진희)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게 월드비전 긴급지원금 및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중앙초는 월드비전 긴급지원금 60만원을 6명의 학생에게(1인당 10만원씩), 울산농협 및 사회적 기업의 지원으로 마련한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교육복지가 필요한 20명의 학생에게 드라이브 스루 등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코로나19 예방 물품은 마스크, 손세정제,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초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재능기부를 유치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문 앞 한 미용실 원장의 재능기부로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에게 매월 5명에게 무료로 헤어커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오카리나 강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희망 학생들에게 무료로 가르치고 있고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으로 합창 동아리도 운영중이다.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학습 결손 방지를 위해 쏙쏙공부방을 운영해 수준별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학습동기 유발 및 학습부진을 예방하고 있다.
매년 학급별로 학교생활에 적응이 힘든 아동을 선발해 긍정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담임교사 13명, 학생 26명이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체험을 통해 사제 간의 돈독한 관계 형성 및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정서적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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