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020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오토밸리로에 `생활환경숲`을 조성하고 가로수를 심는다.
이를 위해 북구는 2억7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매곡동 일원 오토밸리로 마동나들목 교통섬에 약 2천㎡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화봉~연암동 구간 중앙분리화단에 가로수를 심는다. 산업단지와 주거지 경계에 위치한 오토밸리로 입지여건을 고려해 계절별 꽃 피는 나무를 위주로 도시숲을 조성한다.
마동나들목 교통섬 일원에는 배롱나무, 은목서, 산딸나무 등을, 연암동~화봉동 구간 중앙분리화단에는 이팝나무를 심어 도시 경관을 향상시킴은 물론 차량통행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완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5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우리 구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꽃도시 조성과 연계해 꽃피는 도시숲을 조성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도시숲 수목 생육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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