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려되는 시민의 정신 건강 및 심리 회복을 위해 `시민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5월 4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민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 우울감을 겪는 격리 경험자, 일반 시민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8주 과정의 온라인 개별학습과 주당 1회의 오프라인 심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학습 주제는 ▲당신의 안녕지수는? ▲스트레스 감소시키기 ▲긍정심리 훈련 ▲호흡 명상 ▲걷기 명상 ▲요가 명상 ▲좌선ㆍ정좌 명상 ▲마음 챙김 명상 등이다. 온라인은 주제별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오디오북을 듣고, 명상 자료를 읽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치와의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거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시 실시되며 전문가가 코치로 참여해 매주 토요일 참가자와 소통하는 명상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누구나 울산열린시민대학 누리집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수강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을 병행하거나 온라인 과정만 선택할 수 있다. 김소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