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영, 고희동 천경자, 이응노, 박노수 등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이 울산에 온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금동엽)은 22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0일간 초청기획전시 `한국화 100년 특별전`을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100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근ㆍ현대 한국화 작품 60점과 아카이브자료 100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문 안내인이 배치돼 전시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시간에는 전화로 사진신청 및 현장접수를 통해 회당 10명씩 인원을 제한한다. 또 22일부터 누리집 온라인 전시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국내에서 한국화 100년사를 한자리 모은 전시는 드물다"며 "아름다운 한국화 작품으로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을 매료시켜 줄 이번 전시에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회관은 전시 기간동안 별도로 마련된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장 출입인원을 제한하고 입구를 부분 통제한다. 또 출입 시 발열체크와 등록부 작성, 손소독제 사용, 거리띄우기 등 전시장 이용수칙을 준수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시교육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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