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예술회관(이사장 이구섭)은 오는 27일, 하우스콘서트 `서의철 가단 국악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진행되는 울주문화예술회관의 레퍼토리 공연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중단되었다가 이달 첫 공연을 갖는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무대가 아닌 공연장 객석에서 한 좌석 씩 거리를 두고 관람해야 하며 제한된 출입구 이용, 발열 체크 및 이용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안전지침이 적용된다.
무대를 채우는 `서의철 가단`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청년예술가 60인`에 선정된 서의철을 중심으로 김명준, 남성훈, 오은수, 유석균 5인의 젊은 국악인이 함께한다.
우리에 맞는 음악, 특히 전통민요를 가지고 대중들에게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국악을 만들고자 하는 그들은 이번 울산 공연에서 스토리텔링 판소리 `춘향가`, 즉흥 시나위, 남도긴잡가(육자배기, 흥타령) 등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울주군의 코로나19 지원에 따라 공연료 50%를 자동 감면하여 정가 1만원이 아닌 5천원에 관람 가능하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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