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대운산 자연휴양림 정상운영 안내문. © 편집부 |
|
경남 양산시는 오는 6월1일부터 관내 대운산 자연휴양림의 네트 모험체험관을 제외한 숲속의 집과 야영데크 등 시설에 대해 정상운영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운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4월3일부터 양산시 해외입국자 안전생활시설로 지정돼 관내 거주 해외입국자(총 99명)의 격리 생활시설로 지원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생활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최종 격리자가 퇴소한 지난 12일부터 시설의 정상운영을 위해 전 객실과 야영데크에 방역과 소독, 대청소 등의 본격적인 시설정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에는 휴양림 내 등산로와 산책로(데크 로드)를 개방하고, 6월1일부터 네트 모험체험관을 제외한 숲속의 집과 야영데크 등은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단 산림 다중이용시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 입실자의 인원이 10인 이상이면 사용이 제한된다.
일정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방침에 의거 조정 변경될 수 있다. 이용예약은 전국자연휴양림 예약통합 플랫폼 숲 나들e 홈페이지나 대운산휴양림(055-379-867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입국자 안전생활시설 운영을 위해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지난 4월부터 40여 일간 총 120명의 직원이 375명의 해외 입국 시민이 원활한 격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인력을 지원한 바 있다. 박명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