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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복귀 절차 밟는다…상벌위 열린다
20일 KBO에 복귀 신청서 제출…3차례 음주운전 중징계 불가피
 
편집부   기사입력  2020/05/21 [17:50]
▲     © 편집부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33)의 국내 복귀 길이 열릴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조만간 강정호의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강정호는 지난 20일 임의탈퇴 복귀 신청서를 KBO에 제출했다. 강정호의 국내 복귀 의사가 알려진 지 약 한 달 만이다. 지난달 말 강정호의 소속사 리코 스포츠 에이전시는 "최근 KBO에 리그 복귀 절차에 대해 문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강정호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 본격적으로 절차를 밟으면서 KBO도 상벌위원회를 준비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원회 개최 일자를 검토하고 있다. (상벌위원회 개최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호는 2014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거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포스팅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선수는 임의탈퇴 처리가 된다. 국내로 돌아오면 원소속팀으로 복귀해야 한다.


2014년까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뛰었던 강정호는 키움과 계약해야 한다.
그러나 KBO 복귀 확정까지 가는 길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강정호는 피츠버그 소속이던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두 차례 음주운전 전력도 드러났다.


이후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2018년 빅리그 3경기 출전에 그친 뒤 지난 시즌 중 피츠버그에서 방출됐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비자 문제로 불발됐다. 빅리그 재입성이 힘들어지자 강정호는 국내로 발길을 돌렸다.


강정호가 KBO에서 다시 뛰기 위해선 상벌위원회를 거쳐야 한다. 세 차례나 음주운전이 적발된 만큼 중징계가 불가피하다. 강정호는 키움을 통하지 않고 선수 개인 자격으로 임의탈퇴 해제 신청을 했다.


처음 강정호가 복귀 의사를 드러냈을 때도 "강정호 측이 KBO에 문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내용은 없다"고 밝혔던 키움 구단의 입장은 상벌위원회를 앞둔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키움 관계자는 "그 이후에도 강정호 측과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키움은 상벌위원회 결과를 지켜본 뒤 계약을 논의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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