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된 초ㆍ중ㆍ고등학생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20일) 기준 학생 유증상자 31명 전원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받은 학생들은 초등학생 1명, 중학생 1명, 고등학생 29명이다. 이중 울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순차적 개학함에 따라 학교 내 코로나 의심증상자 발생 시 원스톱 이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학교 내에서 코로나 의심증상자가 발생하게 되면 119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은 학생을 선별진료소까지 이송시킨다. 검사 후에는 학생의 집까지 윈스톱으로 이송을 돕는다. 이송결과는 울산소방본부가 학교 측에 통보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일 고등학생 3학년 등교를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고2, 중3, 초1~2 학생들이 등교를 시작한다. 다음달 3일부터는 고1, 중2, 초3~4 학생들이, 8일부터는 중1, 초5~6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한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