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0 전국 시ㆍ도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노옥희 교육감은 종합평가 결과 5개 분야 중에서 공약이행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공약이행 완료` 분야에서 전국 평균 48%를 상회하는 62%를 완료해 최우수(SA) 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목표 달성분야에서도 울산교육청은 시ㆍ도교육청 평균 93.7% 대비 98%로 높은 추진율을 보여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약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 2월 내부지침으로 관리해 온 공약업무 전반을 규정(훈령)으로 법제화하고 시민공약관리위원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외부평가를 받는 등 공약이행의 객관성과 민주성을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체계적 공약관리를 통한 높은 이행률과 목표달성 뿐 아니라 공약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주민소통을 위한 `나에게 필요한 공약찾기`, `그림으로 보는 공약`, `언론으로 보는 공약` 등 수요자 대상별 공약사업 제시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구성 전략을 편 결과도 한몫했다고 분석했다.
이이 대해 노옥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임기 내에 실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등 시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공감하는 울산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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