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코로나19로 도서관 강좌 운영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26일부터 2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강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강좌는 코로나 19로 축소된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존 오프라인으로 예정됐던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중 `고전으로 배우는 하브루타 독서법` 강좌를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 강좌 전환에 따라 지난 2월 수강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 희망 여부를 재조사했고 추가 신청은 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복희 관장은 "비대면 온라인 강좌가 지역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요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속에서 안전하게 도서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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